
강릉을 기반으로 국내외 문화예술 기관 및 작가, 예술인들과 교류하며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대추무파인아트는 ‘Leader in Art Sharing’ 이라는 비전으로 2020년 설립된 비영리 전문예술법인입니다.
2025년 ‘대추무 OPEN CALL’이 3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신진작가 지원 및 발굴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대추무 OPEN CALL’은 공모와 심사를 통해 최종 2인을 선정합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및 도록제작, 그리고 상금 500만원이 지원됩니다. 대추무파인아트는 작가의 열정과 재능이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긍정적 에너지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대추무오픈콜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신청해 주신 모든 작가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127명의 작가분들이 오픈콜에 지원해주셨고, 그 중에서 두명의 작가분을 선정하는 일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면접까지 함께해주신 작가분들은 물론이고 소중한 포트폴리오를 보내주신 모든 작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대추무파인아트의 다른 전시 또는 작가분들의 전시에서 만나뵐 수 있기를 기대하며, 두 번째 대추무 오픈콜의 선정결과와 심사평을 공개합니다. 5명의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고점을 얻은 2명의 작가가 선정되었으며, 심사위원의 개별적 의견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025 DAECHUMOO OPEN CALL 선정 작가 결과를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전 장 연 실라스 퐁(Silas Fong)
심사 총평 I
2025 대추무파인아트 오픈콜에 참여해 주신 127명의 작가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지역적 제한 없이 강릉을 중심으로 작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대추무파인아트의 취지에 부합하는 지원자 수의 증가는 매우 고무적이다. 이번 오픈콜을 통해 동시대의 다양한 이슈와 사회적 흐름을 반영하는 작가님들의 폭넓은 시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상적인 주제부터 노동, 여성 문제, 사회적 이슈 등 시대의 주요 트렌드를 다룬 작업들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심사는 작가로서의 성장 가능성,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독창적인 조형 세계 구축 여부, 그리고 대추무파인아트 전시 공간의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작품과 지역성의 연계성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주안점을 두고 작가님들의 작품세계를 다각도로 평가하고자 노력했다. 1차 서류 심사에서는 작품 이미지와 작업 노트를 통해 작가님들의 개성과 깊이를 파악하고, 주제에 대한 접근 방식과 조형적 표현의 창의성을 면밀히 살펴보았다. 제안된 프로젝트는 예술성, 독창성, 작품 완성도, 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 그리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개인적 관심과 예술적 성취의 연결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했다.
권혜경 작가는 개인적인 경험을 사회적 공감대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작품 속 기호화된 요소들은 작가의 기억과 감정을 담아낸 상징으로서, 관람객에게 내면 세계와 사회적 맥락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특히, 여성이 겪는 경험에 주목하여 자아실현과 육아 사이의 갈등, 경력 단절 등 강릉 지역 여성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러한 개인적 서사를 강릉이라는 특정 지역의 맥락 속에서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이 필요해 보였다.
김호빈 작가는 한국, 일본, 미국 어디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하는 경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탐구하며,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방인의 시선으로 실존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주제를 문학과 시각예술을 넘나들며 다룬다. 리서치 기반의 작업 방식은 깊이 있는 탐구를 가능하게 하지만, 짧은 전시 준비 기간 동안 충분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현실적인 고려가 필요했다. 특히, 강릉이라는 지역적 맥락을 고려할 때, 작가가 가진 이방인으로서의 시각이 지역 사회와 어떻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다소 아쉬웠다. 노상희 작가의 미디어 아트는 독학으로 빛을 탐구하고 체험형 전시를 구상했다는 점에서 잠재력을 보여준다. 새로운 기술적 시도는 긍정적이나, 전시장의 환경적 특성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공간 해석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것만큼, 빛이라는 매체를 통해 관람객에게 어떤 새로운 경험과 의미를 전달하고 소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예술적 고민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 박세연 작가는 일상 속 간과하기 쉬운 소재를 새로운 시각으로 포착하여 낯선 면모를 드러내는 작업 방식이 돋보인다. 영수증 속 숫자를 시각 및 청각으로 변환하는 실험은 사소한 기록이 지닌 다층적인 의미를 발견하게 한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다만, 강릉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리서치가 필수적인데 이러한 작가의 실험적인 시도가 지역의 역사, 문화, 사회적 맥락과 어떻게 친화적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계획이 궁금했다. 실라스 퐁 작가의 〈SAD예술가직업훈련학교, 빵학과〉는 빵 굽기를 통해 한국 교육 시스템의 문제점을 재치 있게 풍자하는 점이 돋보인다. 획일적인 결과만을 중시하는 교육 현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찰을 유도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가 지역 기반의 체험형으로 진행될 경우, '빵'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교육 시스템에 대한 의미 있는 담론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장연 작가는 소비사회의 사물과 이미지를 수집하고 조각화하여 익숙한 일상 풍경을 낯설게 재구성한다. 사물 간의 불안정한 균형, 서로 의지하며 버티는 모습, 그리고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흐름은 평온한 일상 속에 숨겨진 긴장과 균형을 위트 있게 드러낸다. 작품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시장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밀도 높은 설치를 구상하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이번 공모가 작가님의 개별적인 역량이나 작품에 대한 절대적인 평가가 아니므로, 선정 결과에 실망하거나 낙담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앞으로 좋은 기회로 함께 협력하는 동료로서 만나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 높은 경쟁률과 제한된 예산으로 인해 선정 규모에 아쉬움이 남지만, 현장에서 작가님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원하는 대추무파인아트 관계자분들께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공모에 지원해주신 모든 창작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창작 활동을 응원하겠다.
심사 총평 II
2025 대추무파인아트 오픈콜은 3회째를 맞이하여 실력있는 예술가들이 많이 참여하여 주었다. 대추무파인아트가 이제 신생공간에서 어느덧 무르익어가는 동시대 미술 전시공간이 되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면접심사에 오르게 된 6명 모두 최종으로 정해지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오픈콜 심사에서부터 실제 작업 발표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다소 짧다보니 우선은 작품과 공간적인 조우가 가능할지가 주요한 심사기준이었다. 또한 각 작업이 강릉의 지역성과 얼마만큼 어우러질 수 있을지도 면접 심사에서는 나름의 평가 기준이 되었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전장연과 실라스 퐁의 작품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갖추고 있다. 전장연의 경우에는 공간에서 보이는 긴장감, 선과 무게감이 만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또한 대추무파인아트의 공간이 독특하여 공간적인 해석이 기대가 된다. 실라스 퐁의 경우 최근 빵 만드는 과정을 통해 지역에서 소통하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해왔던 점이 눈에 띄었다. 무엇인가를 함께 만든다는 단순한 관객 참여에서부터 지역마다 독특한 빵 만드는 과정을 담은 설치와 영상에까지 강릉의 지역성을 발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자연스러운 교육적 프로그램에 대한 경험이 많아 강릉에서 색다른 결과물과 이야기가 만들어 질 수 있을 것 같다. 박세연 작가의 경우 작업의 구축 과정에서 해안가에서 쌓인 데이터가 강릉의 시민들에게도 잘 연계될 수 있을 것 같지만, ‘인식의 차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밝혀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다른 예술가들의 경우 각각의 작품들이 훌륭했지만, 아무래도 서류 심사가 아닌 면접 심사에서는 강릉/대추무 파인아트와의 공간적인 조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 부분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전국에서 다양한 작가들이 지원하다보니, 하나의 매체에 국한되지 않고, 다층적인 작업들이 등장하였던 점이 전반적으로 흥미로웠고, 수도권 지역 이외에도 여러 지역에서 공모에 지원하였다. 면접심사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훌륭한 작업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대추무파인아트 오픈콜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지원했던 작가들의 작업을 다른 전시, 다른 공간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심사 총평 III
대추무파인아트 오픈콜 서류심사를 통행 총 6인의 작가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했습니다. 각기 다른 매체와 태도를 가진 권혜경, 김호빈, 노상희, 박세연, 실라스 퐁, 전장연 작가와의 발표 및 질의를 통해 작가들의 작업과 문제의식을 심도 깊게 살펴보는 과정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이번 심사를 통해 각 작가들이 지닌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동시에 앞으로의 작업 여정에서 조금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다듬어야 할 부분들도 발견하며 심사를 통해 각 작가의 현재 위치와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현재의 작가역량, 작업의 성격과 전시가 실행되는 시기, 공간의 특색과 지역과의 관계성 등을 종합하여 공통의견으로 전장연 작가를 선정하고 논의를 통해 실라스 퐁 작가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에 전장연 작가와 실라스퐁 작가는 2025년 대추무파인아트에서 전시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한편 서류, 면접 심사를 통해서 대추무파인아트 오픈콜의 특성을 잘 살리지 못한 일부 계획은 안타까웠습니다. 공간의 성격과 지역성에 대한 조금은 느슨한 접근이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파편화 된 동시대 미술 경향 속에도 개인의 미시사가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거시적 관점으로 확장되어 나가는 작업, 혹은 거시적 문제에서 개인의 미시사로 천착해 나아가는 작가/작업을 드물게나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모든 작가들의 앞으로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대하며, 이번 심사를 하나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더욱 단단한 작업 세계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심사 총평 IV
대추무파인아트는 신진 작가 발굴과 지원,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3년부터 오픈콜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대추무 오픈콜에서는 1차 서류 심사에서 30명, 2차 면접 심사에서 6명을 선발하였고, 최종으로 전장연, 실라스 퐁 작가를 선발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해외 작가 1명을 선발한 것이 특징적이다. 작업의 지속성과 완성도, 지역 사회와의 교류에 초점을 맞추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하였다. 선정된 2명 중 한 명은 6월에 전시를 개최해야 하므로 작업의 완성도와 전시 실현가능성에 초점을 둘 수밖에 없었다. 한편 대다수의 지원자가 강릉에 연고가 없기 때문에 지역 사회와의 교류 또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였다. 강릉에 관한 구체적인 지식이나 연고가 없더라도 강릉 주민/관람객과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거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 작가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지원 서류의 항목에 전시 계획에 대한 사항을 별도로 기입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면접에서 전시에 대한 부분을 피상적으로 발표하거나, 전시 공간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는 경우가 있어 아쉬웠다. 대추무 오픈콜이라는 지원사업이 전시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면접에 참여할 때 전시 공간이나 전시 계획에 대한 부분을 구체화하는 것이 선정에 있어 유리하다. 다음 해에도 오픈콜이 지속된다면 충분하게 작업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공고 시기를 앞당긴다면 좋을 것 같고, 가능하다면 전시 공간에 관한 정보(플로어플랜, 전시 공간 이미지 등)을 제공한다면 지원자가 전시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오픈콜에서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작가는 내년을 기약하며, 선정된 작가들의 좋은 작업을 기대한다.
심사 총평 V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은 우주와 우주가 만나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듯,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역사가 쌓여 만들어진 거대한 우주를 가지고 있다. 작가는 작업을 매개로 관객을 만나는데, 그 의미를 진지하게 파헤치자면 ‘우주와 우주의 만남’을 분석하는 것만큼 난해한 일일 것이다. 실라스 퐁은 그런 거대한 서사를 말하려 하지 않는다. 어느 도시에 머물며 지역의 빵집에 찾아가 빵 만드는 것을 배우고, 직접 만든 빵을 관객과 나누는 작업 <빵소리>는 지극히 사적이지만 동시에 작가의 ‘우주’를 관객에게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편안한 거리감을 유지한다. 작가는 그저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려 <빵소리>라는 접점을 만들고, 관객들은 그 빵을 나눠 먹으며(혹은 그 사실을 전시로 접하며) 자연스럽게 작가와 작업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고, 이것은 곧 관계 맺기와 소통의 출발점이 된다. 실라스 퐁은 강릉이라는 도시에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다시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온기를 나누며 서로의 우주를 들여다보는 일은 지금 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한 예술이지 않을까?
실라스 퐁의 <빵소리>가 작가의 이야기를 실천적 행위로 보여준다면, 전장연의 작업은 은유한다. 작가의 일상을 한 편의 시로 쓰고 그것을 전시 공간이라는 페이지에 시각적으로 풀어낸 듯하다. ‘일상의 사물이 우연적으로 작업과 맞닿는 순간’을 시작으로 작가는 굴러갈 듯 튕겨나갈 듯 어딘가 위태로운, 하지만 섬세하게 균형 잡힌 조각을 만들어 낸다. 사과, 장바구니, 그릇, 운동기구, 머리끈, 영수증 같은 작가의 사물들은 원래 모습 그대로 정체성을 숨기지 않는데, 관객은 그 시각적 익숙함을 지지대 삼아 은유된 감각과 이야기를 경험한다. 작가의 최근 전시에서는 작품에 바람을 불어 넣거나 관객의 움직임에 긴장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품의 물리적 범위가 작품이 놓인 공간 자체로 확장되었다. 다가오는 전시에서 대추무파인아트의 특색 있는 공간과 전장연의 작품이 어떻게 상호작용할지 기대해 본다.
이번 심사에서는 작가가 작품과 전시,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의 관객과 어떤 ‘소통’을 이끌어 낼 것인지, 짧은 전시 준비 기간과 공간 변형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이 전시를 통해 작품과 작가가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해 면접 대상자 여섯 명(권혜경, 김호빈, 노상희, 박세연, 실라스 퐁, 전장연) 중 최종 두 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인 대추무파인아트 OPEN CALL이 지역 예술을 리드하며 또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는 데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2025 DAECHUMOO FINE ART OPEN CALL 은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대추무 OPEN CALL
예산 및 사업계획 수립
대추무 OPEN CALL
운영 자문 회의
대추무 OPEN CALL 공고
DAECHUMOO FINE ART
1차 서류 검토
총 127명 지원자 중
30인 선정
심사위원 구성
고윤정 (독립 큐레이터)
박성환 (전 아마도 예술공간 디렉터)
전승용 (한원미술관 선임학예사)
유은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학예사)
한주희 (전 솔올미술관 큐레이터)
심사위원 추천
2차 서류 심사
30인중 최종 선정 작가 2인의
3배수인 6인을 면접대상자로 선정
3차 면접 심사
최종 작가 선정
전 장 연
실라스 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