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공간'과 '조합' 신생 갤러리로의 초대

강릉시 성산면 대추무파인아트

내달 15일 첫 전시 '경계의 미학'

​전세계 활동 현대미술작가 참여

[강원도민일보 김여진 기자]

미술에 대한 ‘진심’을 담은 신생 갤러리들이 영동지역에 잇따라 문을 연다. 문화예술 감상의 즐거움과 가치를 지역과 함께 나누기 위한 공간들이다. 강릉에는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지역문화의 세계적 브랜드화를 꿈꾸는 갤러리가 새로 열려 젊은 현대미술 작가들이 ‘경계’라는 주제 아래 모인다.

 

■강릉 대추무파인아트

대추무 파인아트는 김주원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 터가 있는 강릉 성산면 금산리에 자리 잡은 문화예술 공간이다. ‘예술 공유의 선도(Leader in Art Sharing)’를 비전으로 이 마을에서 ‘대추무댁’으로 불렸던 고택을 새로 꾸몄다.

 

미술은 물론 음악과 문학,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국제교류로 강릉을 문화예술의 미래가치를 아는 안목 있는 곳으로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그 첫발을 내딛는 전시는 8월 15일부터 선보이는 ‘경계의 미학; Borderline Crossover’展. 영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권대훈·나 현·배찬효 작가가 함께 한다. 국내외 현대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들 작가의 지역 신생 갤러리 전시 참여는 지역은 물론 국내에서도 흔치 않은 조합이어서 미술계의 주목을 끈다.

 

권대훈 작가(서울대 조소과 교수)는 이방인의 불안과 공포를 토대로 한 조각작품을 선보인다. 2011년 한국인 처음으로 영국 왕립미술원의 잭 골드힐 조각상을 수상한 작가다. 나현 작가는 난지도 귀화식물 채집작업으로 경계선에 대한 해석을 시도한다. 해외전시를 주로 해 온 나 작가의 국내 갤러리 전시 참여는 이례적이다. 배찬효 작가는 서양화 일부를 자신의 얼굴로 치환하는 방식 등을 통해 성별과 동서양의 경계 등을 허무는 작업을 해왔다. 전시는 11월 8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아티스트와의 대화는 내달 15일 강릉 고래책방에서 열린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032549

[천호선의 포토 에세이 71]

강릉의 ‘대추무 파인아트’ 공간

작년 11월 영국 방문시 친하게 된 사진작가 ‘배찬효’의 초청으로 강릉 최초의 현대미술 전문 공간으로 탄생하는 ‘대추무 파인아트’의 개관식에 참석하였다.

 

‘대추무’는 지난 8월 14일 권대훈, 나현, 배찬호 작가를 초청하여 <경계의 미학 : Borderline Crossover> 제하의 개막전을 개최한 것이다.

 

강릉 김씨 시조 김주원(김춘추의 5대손)의 40대 후손으로 영국 유학에서 돌아온 김래현 작가가 강릉에 문화예술 창조의 터전을 이렇게 마련하면서, 강릉 김씨 집성촌에 있는 그의 집 이름 ‘대추무’를 공간명으로 활용하였다. 또한 ‘대추무’ 전시작가들의 토론회 후원 및 예술 지원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는 ‘고려책방’을 방문한 것도 찐한 인상으로 남는다.

 

2박 3일 머물었던 ‘강릉오죽한옥마을’은 이율곡이 탄생한 ‘오죽헌’ 바로 옆에 강릉시가 조성한 34채의 다양한 전통 한옥의 멋을 갖춘 최고급 여인숙 마을로서 전통공연장 등 문화시설도 갖추고 있었다. 특히 아침 식사 후 산책코스로 애용한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이율곡을 느끼고 체험하는 공간으로서 강릉의 멋을 못 잊게 만들어 줄 것 같았다.

 

‘대추무 파인아트’, ‘고려책방’의 안목과 헌신적인 문화 예술활동을 목도하면서, 작년부터 국제영화제도 시작한 강릉이 현대 공연예술의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 우리의 지역문화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리라 기대해 본다.

 

출처 : 서울문화투데이(http://www.sctoday.co.kr)

http://www.s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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